부산시, 노후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 ‘명지자원에너지센터’ 전격 폐쇄

부산시청사. 부산시 제공
부산시청사. 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은 30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부산 강서구 ‘명지자원에너지센터’를 폐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명지자원에너지센터는 2003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23년 동안 부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해온 시설이다.

전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은 기술 진단 최종보고서 결과와 강서구청장의 공식 폐쇄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보수를 통해 시설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었지만, 시설 자체 노후도와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해 폐쇄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시는 센터 폐쇄 시점까지 시는 굴뚝자동측정기기를 통해 배출가스를 상시 측정·공개하고 주변 환경 영향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예산 범위에서 필수 개보수도 시행해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2033년까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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