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에 임명장…“할 일 많아, 초기대응 중요”

강동용 기자
입력 2026 10 30 14:03
수정 2026 10 30 14:03
송영길·김병주 대통령 특보 등 9명 위촉
“말이 정부 입장으로 해석되니 유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30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 무엇보다 문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 특별감찰관에게 임명장을,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장·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계승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정무특보, 송영길 외교특보, 김병주 국방특보 등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송영길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30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이어진 차담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형식적인 조직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자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백종우 부위원장에게는 “매년 2만여 명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반드시 돌아볼 문제”라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와 자살, 고독사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정현 위원장에게는 “균형 발전과 지방 중심 정책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새로 위촉된 대통령 특보들을 향해 “특보들의 말과 행동이 정부의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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