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역서 20대 남성 역무원이 여성 동료 흉기로 찔러

한상봉 기자
입력 2026 10 28 15:49
수정 2026 10 28 15:49
목·다리 중상, 의식 잃은 채 병원 이송…역 관계자들이 가해자 제압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20대 남성 역무원이 여성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역 역무실에서 역무원 A(20대·남)씨가 동료 B씨(20대·여)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찔리고 다리도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출혈이 심하고 의식이 없었으나 맥박은 유지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는 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자에게 지혈 방법을 안내하고 차량 9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환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 있던 역 관계자들에게 제압됐으며,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고양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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