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재 양성 기반, ‘대전혁신아카데미’ 첫선

박승기 기자
입력 2026 10 28 15:02
수정 2026 10 28 15:02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 250명 배출
강의·교재·학비 없는, 자기주도 학습 등 진행
지역에서 인공지능(AI)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첫선을 보였다.
대전시는 28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전환 인재 양성 사업이다. AI·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인 ‘코디세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연간 250명 규모로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네이티브 과정’(5개월)과 ‘인공지능 올인원 과정’(18개월)으로 진행한다. 네이티브 과정은 인공지능 도구 활용과 응용 학습을 통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인원 과정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AI·SW 기초부터 심화·응용까지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강의·교재·학비 없이 자기주도 학습과 동료 학습,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며, 기업 협업과 현업 문제 해결 과제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교육시설은 365일 24시간 개방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아카데미 개소를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와 산업 역량을 연계해 AI 인재가 성장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추진해 인재와 산업 간 연결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취업과 창업, 기업 성장이 연계된 생태계를 조성해 AI 선도도시 대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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