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재·지역 기업 잇는 ‘역발상’ 일자리 박람회

충청권 15개 시군과 230여개 기업 참여
일자리와 정주 지원 연계해 구직자 유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신문 DB


지역 기업과 수도권 인재를 잇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28~29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6년 일자리·주거 원스톱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등도 참여한다. 수도권 청년과 사회 경험이 있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충청권 기업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과 이주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천안·아산·서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홍성 등 충청권 15개 시군과 온오프라인 2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정보 제공과 취업을 연계하는 일반 취업박람회와 달리 구직자가 지역 취업을 결정할 때 고려할 수밖에 없는 일자리와 정주 지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에서는 충청권 기업의 채용 정보 안내, 현장 상담을 비롯해 시군별 주거·정착 지원책 등 지역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지역 상생 일자리·주거 토크콘서트’가 열려 정부와 경제계 인사, 지자체 관계자, 지역 기업인, 지역 정착자 등이 지역 정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채용 기회를 알리고 주거·정착 지원책을 안내해 수도권 구직자가 충남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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