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맹위 떨친 타카다, 내년에도 두산 유니폼 입는다...22만 달러 재계약. 마무리캠프도 합류

두산 타카다 다쿠토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맹위를 떨친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타카다와 총액 22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출신 좌완 투수 타카다는 올시즌 39경기에 출장해 3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KBO리그 불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40이닝을 책임지며 두산의 불펜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카다는 외국인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이달 말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지 모르지만 선발 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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