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미 증시, 기술주·반도체 급락에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2.86%↓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10 31 08:15
수정 2026 10 31 08:15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25포인트(-1.09%) 내린 5만1770.31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140.32포인트(-1.82%) 하락한 7580.0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47.73포인트(-2.86%) 밀린 2만5437.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 지수는 1017.66포인트(-3.46%) 떨어진 2만8384.85로 낙폭이 더 컸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29.40포인트(-7.20%) 급락한 1만688.80에 마감했다.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변동성지수(VIX)는 12.91% 오른 19.4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 흐름은 대형 반도체주와 플랫폼주의 동반 약세가 주도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는 4.22%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5.48% 내렸다. AMD는 10.8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30%, ASML 홀딩 ADR은 6.5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7.49% 각각 하락했다. 특히 인텔은 28.58% 급락하며 반도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SK하이닉스 ADR도 7.95%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1.23%, 마이크로소프트는 1.55%, 아마존은 1.41%, 알파벳 클래스A는 1.40%, 알파벳 클래스C는 1.45%, 메타는 1.53%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도 0.87% 밀렸다. 반면 방어주 성격의 소비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월마트는 1.86%, 코스트코는 1.78%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 관련주인 TSMC ADR이 5.95% 하락했고, 오라클도 6.37% 내렸다. 금융주에서는 제이피모간체이스가 1.90%,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21% 하락했다. 반면 제약과 에너지주는 일부 강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3.19% 상승했고, 엑슨모빌은 2.16%, 셰브론은 1.75%, 머크는 2.18%, 애브비는 1.41%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일부 성장주에서 낙폭이 집중된 반면 에너지, 필수소비재, 일부 제약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우운송지수는 0.47% 오르며 주요 지수 가운데 이례적으로 상승 마감해 경기민감 영역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이날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급락이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짓누르며 위험회피 성향이 짙어진 하루로 요약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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