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가다 라이터로 방화…울산 물억새군락지 불 낸 50대 ‘자백’

박정훈 기자
입력 2026 01 26 12:47
수정 2026 01 26 15:08
울산 북구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에 불을 지른 50대 방화범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26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장면은 현장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으며, A씨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을 번복하는 등 일관성이 없는 상황이다.
그는 방화 직후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고, 이튿날인 25일 오후 남구의 한 도로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오후 7시 26분쯤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에서는 명촌교 아래를 중심으로 5∼6곳에서 연달아 불이 났다. 불길은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억새밭 3.5㏊가 소실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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