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업장관 “정유사 공급가 인하, 주유소 반영 속도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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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가격 점검… 김정관 산업장관 “주유소 최고가 효과 체감되도록 총력”

휘발유 1836.5원, 경유 1836.2원
각각 3.5원, 4.9원 전날 대비 하락
휘발유 전국 최고 2498원 여전히 높아
경유 최고 2279원… 최저 600원↑ 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주유소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서울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둘러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주유소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서울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둘러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오전 청주시 소재 자영 알뜰주유소 창현 주유소를 방문해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주 서울 소재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알뜰주유소를 방문해 지난 13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주유소 소비자 가격 반영 동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탱크로리의 기름을 주유소 저장고로 옮기는 과정) 과정을 참관한 뒤 “오늘로 최고가격제 시행 4일째인데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주유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유소 재고가 소진되면 이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소 탱크를 채우는 만큼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창현주유소 사장, 한국석유공사 비축본부장으로부터 최고가격제 시행 전후 공급가격 및 소비자 가격 변화, 주유소 방문 손님의 변화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산업부는 “정부는 석유 가격 모니터링, 현장 단속, 오일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최고가격제가 소비자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착한 주유소도 적극 발굴하여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36.5원으로 전날보다 3.5원, 경유는 1836.2원으로 전날보다 4.9원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 체감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전국 최저가격은 1729원, 최고가격은 2498원에 이른다. 경유 역시 전국 최저가격은 1660원인데 반해 최고가격은 2279원으로 600원 이상 차이 났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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