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숲으로, ‘생활권 개선·기후변화 대응·시민 정서 함양’ 세마리 토끼 잡으세요!”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경북 포항지역 대표 도시공원인 철길숲(북구 우현동~남구 연일읍 유강리까지 9.3㎞)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 포항지역 대표 도시공원인 철길숲(북구 우현동~남구 연일읍 유강리까지 9.3㎞) 전경. 경북도 제공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시숲’ 조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도심숲을 통한 생활권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시민의 휴양·정서 함양 등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도는 올해 도시 숲 조성에 297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내 14개 시군 29곳(26만 5000㎡)에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숲, 탄소 흡수 기능 및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기후 대응 숲을 조성한다.

또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 길 숲,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 숲을 만든다.

도는 지금까지 도시 숲 566곳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시 숲은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기반 시설”이라며 “다양한 도시 숲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민이 일상에서 숲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도 올해 427억원을 투입해 도내 264곳에 도시숲 37만 5000㎡를 조성한다.

주요 사업은 연천군 경원선 폐철도 구간 10만 5000㎡ 등 5곳에 도시숲이 조성되고, 가평군 국도 75호선 2㎞ 구간 등 21곳에 가로숲길을 만드는 것이다.

기초 지자체들도 도시숲 조성에 적극적이다.

제주시는 애월읍 신엄공원 일대 녹지부지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1.3㏊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2차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억원을 투입해 7650㎡를 조성한 데 이어 추가로 팽나무, 산딸나무, 애기동백나무, 은목서 등 20종 7만여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제주시는 지난해 구엄교차로 등 3곳에 3.9㏊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경기 파주시는 미군 반환 공여지인 조리읍 캠프하우즈 부지를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캠프하우즈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도시숲 조성사업은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총 3단계 사업 중 2단계에 해당한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해 2028년 준공 목표다. 주요 사업은 3만 1000㎡ 규모의 도시숲을 비롯해 관리동과 주차장, 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것.

안동 김상화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경북도가 올해 도시숲 조성에 투입하는 예산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