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에도 폭염중대경보…예방수칙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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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미지. 연합뉴스
폭염 이미지. 연합뉴스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남 창원과 진주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가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단계의 폭염 대응 조치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 양산에 도내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이후 김해·밀양·함안·창녕·의령·합천중부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12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20개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하고 증상이 지속하거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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