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해협,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타진 중”

김진아 기자
입력 2026 08 01 04:45
수정 2026 08 01 04:45
위성락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7월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2.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한국의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타진하는 정도의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을 수행 중인 위 실장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측과 우리 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미측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요구하진 않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위 실장은 “우리는 협의에 응하며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물론 정부 혼자 정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국회, 여론의 공감대를 이뤄갈 일이 남아 있긴 하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호르무즈의 자유 통항이 우리의 경제 안보에 중요한 이해관계”라며 “그래서 그런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하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옵션을 검토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파주 전방 지역에서 연합훈련을 하던 미군 무인기를 북한 비행기로 오인해 한미 간 소통 부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는 “이미 (무인기 운용) 계획에 대해 우리 측이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소통에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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