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노무현이 이인제 이겼듯 김민석 이길 것”

문경근 기자
입력 2026 08 02 21:14
수정 2026 08 02 22:0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를 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대통령이 이인제를 이겼듯 정청래가 김민석을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부울경 순회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조직도 없고 국회의원도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조직과 국회의원 줄 세우기를 했던 이인제를 이겼듯, 조직도 없고 국회의원도 줄 세우지 못하는 정청래가 많은 국회의원들이 지원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노무현이 이인제를 이긴 것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조직도 없다. 돈도 깨끗하게 쓰기 때문에 저도 돈을 쓰지 않는 선거로 여러 가지로 어렵다”며 “그렇지만 노무현 정신으로 반드시 김민석 후보를 이길 것이다”고 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제1호 조치로 직권으로 신천지 의혹에 대한 윤리위 감찰을 지시하겠다”며 “윤리위 감찰 조사 결과 거짓임이 판명된다면 바로 윤리심판원에 제소해서 징계 조치함으로써 민주당이 위헌 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신천지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김민석 후보가 전당대회에 신천지 세력이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윤리위 제소감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정 후보는 “신천지 의혹 제기로 당을 공격하고 당을 위헌 정당이 될지도 모르는 위험 상태에 빠지게 한 신천지 의혹 제기는 반드시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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