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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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여 개국 125개 갤러리 참가



신세계그룹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포스터)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기업이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 기간은 2030년까지 5년간 이어진다. 신세계그룹은 헤드라인 파트너로서 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신세계 전용 라운지’를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정용진 회장이 협의 과정을 직접 챙겼다. 평소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을 강조한 정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1963년 유통업계 최초의 미술 전문 공간인 ‘신세계갤러리’를 연 이후 ‘별마당 도서관’, ‘열린아트공모전’ 등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장해 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작가와 갤러리가 해외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을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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