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대성전 대규모 중수 곧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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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성균관장이 지난 13일 성균관 비천당에서 환안제를 봉행하고 있다. 성균관 제공
최종수 성균관장이 지난 13일 성균관 비천당에서 환안제를 봉행하고 있다. 성균관 제공


성균관 대성전의 대규모 중수(重修)가 곧 마무리된다.

성균관은 2023년 대성전 중수 공사 시작 후 비천당에 임시 봉안해 온 공자와 한국 18현(설총, 최치원, 이황, 이이 등) 유교 성현(聖賢)·선유(先儒) 39위의 위패가 오는 24일 대성전으로 돌아간다고 14일 밝혔다. 환안(還安) 행차를 앞두고 성균관은 지난 13일 비천당에서 환안제도 봉행했다.

유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환안제에서 최종수 성균관장은 “참석한 여러분의 정성이 하늘에 닿을 것”이라며 “정성을 다해 위패를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말했다. 위패를 새로 단장하는 작업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24일 오전 10시에 위패를 모신 행렬이 비천당에서 대성전으로 이동하는 환안 행차도 진행한다. 위패를 운반하는 봉위관, 독(신주를 모시는 궤)을 운반하는 봉독관을 각각 중장년과 청년으로 구성해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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