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국토부 장관에 ‘반도체클러스터 연계교통망 확충 요청’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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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문.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문.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 연장 등 반도체클러스터 연계교통망 확충에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문에서 이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인적·물적 자원의 이동을 위해서는 도로와 철도 등 연계교통망이 빠른 속도로 구축돼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월 국가산단 부지 조성 작업이 시작되고, 2027년 말 반도체 생산시설(fab)이 착공되면 건설 근로자의 이동과 공사차량 증가로 주변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수서고속철도(SRT) 복복선화, 구성역 신설 등 5개 사업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025년 8월 국토부가 의뢰해 진행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올 8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지도57호선(원삼~마평)과 예타 미대상 사업으로 건의한 국지도82호선(장지~남사)을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서한문에는 지방도321호선 확장(남곡사거리-봉명사거리)과 연계노선 신설(한숲시티-국가산단 사업지 서측), 백옥대로의 확장·신설(국가산단 사업지-용인테크로밸리, 국지도82호선)과 산단 진출입IC 개설,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 등이 담겼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억원 금융위원장에 보낸 반도체 산단 근로자 숙소 공급 위한 PF 규제 완화 건의문.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억원 금융위원장에 보낸 반도체 산단 근로자 숙소 공급 위한 PF 규제 완화 건의문.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도 서한문을 보내 반도체 산단 조성 등 대규모 건설에 발맞춰 현장 근로자의 숙소 공급 등에 필요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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