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 계란을 찬물에 넣었더니 모양이 달라
입력 2026 10 15 15:39
수정 2026 10 15 15:39
계란은 냉장고에 상시 구비해 두는 대표적인 식재료지만, 막상 보관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언제 구입했는지 잊어버려 먹어도 되는지 고민될 때가 많아요. 겉모습만으로는 상태를 구분하기 어려워 무작정 버리거나 섭취하기 망설여지곤 하는데요. 계란의 유통기한 표시 기준과 함께, 물을 이용해 간단하게 신선도를 구별하는 방법과 올바른 보관법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았어요.
계란 유통기한과 신선도의 차이시중에서 유통되는 계란은 산란일로부터 약 45일 안팎을 유통기한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흔해요. 유통기한이 하루이틀 지났다고 해서 곧바로 변질되어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냉장 상태에서 적절하게 보관되었다면 신선도가 일정 수준 유지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보관 환경이나 온도에 따라 신선도 저하 속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표기된 날짜만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계란의 실제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유통기한이 모호하거나 구입 시점이 기억나지 않는 계란은 폐기하기 전 간단한 확인을 거치는 것이 합리적이에요.
물에 담가 확인하는 신선도 구별법계란이 완전히 잠길 수 있을 만큼 볼이나 컵에 찬물을 넉넉히 채운 뒤,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어보면 가라앉는 형태에 따라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어요.
*바닥에 옆으로 눕는 계란: 가장 신선한 상태예요. 껍질 내부의 공기주머니가 작아 바닥에 편평하게 닿아 누워요. 깨뜨렸을 때도 흰자의 점성이 비교적 탄탄하게 유지돼요.
*바닥에 닿은 채 세워지는 계란: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 상태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공기주머니가 커져 끝부분이 위로 올라서게 돼요. 섭취는 가능하지만 흰자의 점성이 낮아져 묽어 보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르게 소비하는 편이 좋아요.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르는 계란: 보관 기간이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커요. 계란 껍데기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고 외부 공기가 유입되면서 공기주머니가 크게 팽창해 부력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신선도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해요.
물에 가라앉았다고 해서 무조건 변질 위험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껍데기 표면에 금이 가 있거나 깨진 부분이 있다면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했을 수 있고, 깨뜨렸을 때 신선한 계란과 달리 불쾌한 냄새나 썩은 악취가 난다면 신선도 판정과 무관하게 즉시 버려야 해요. 노른자가 쉽게 터져버리거나 흰자가 지나치게 물처럼 묽고 색상이 평소와 다른 경우에도 변질 가능성을 고려해 섭취를 삼가는 편이 바람직해요.
계란의 신선도를 지키는 보관 수칙계란을 보관할 때는 방향과 위치, 세척 여부에 주의를 기울이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둥근 부분에 공기주머니가 위치하므로, 보관할 때는 뾰족한 쪽이 아래로 향하게 두어야 노른자가 중앙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요. 껍데기 기공을 통해 음식물 냄새가 스며들 수 있어 전용 용기나 기존 종이·플라스틱 포장 용기째로 보관하는 방식이 냄새 배임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냉장고 문 쪽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심하게 일어나므로 안쪽 선반에 넣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껍데기 표면의 천연 보호막이 외부 세균 유입을 막아주기 때문에 물 세척은 피하고, 필요한 세척은 조리하기 직전에 진행해요. 또한 한 번 냉장 보관을 시작한 계란은 실온에 오래 방치하지 않아야 신선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류정임 에디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물에 담갔을 때 완전히 떠오르는 계란의 섭취 권장 여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