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기후위기 여름채소 생산안정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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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상생기금 4000만원 상당 물류기자재 지원

대아청과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강원 평창시 대관령원예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물류 기기 임대료 지원을 위한 상생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전낙진 대관령원예농협 상임이사, 이준연 조합장, 김기영 대아청과 상무, 박준홍 상무.
대아청과 제공
대아청과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강원 평창시 대관령원예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물류 기기 임대료 지원을 위한 상생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전낙진 대관령원예농협 상임이사, 이준연 조합장, 김기영 대아청과 상무, 박준홍 상무. 대아청과 제공


폭염과 이상기후로 고랭지 배추·무 등 여름 채소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대아청과가 산지 생산 기반 안정화 지원에 나섰다.

대아청과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15일 강원도 산지 우수 출하 조직을 대상으로 물류 기자재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랭지 산지의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과 대아청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아청과는 대관령원예농협에 물류 기기 임대료 지원을 위한 가락상생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관령원예농협은 여름철 고랭지 배추·무의 대표 출하 조직으로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출하하며 여름철 채소 수급 안정에 기여해 온 곳이다. 대아청과는 같은 날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도 지게차 구매를 위한 가락상생기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케이팜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대아청과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고랭지 채소를 거래하며 유통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생산자 조직이다.

대아청과는 2024년 강원도 고랭지 농업 현장을 찾아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산자 지원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올해도 강원 산지를 방문해 생산 기반 유지와 출하 여건 개선을 위해 나섰다.

박준홍 대아청과 상무는 “최근 기후 변화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물류 기자재 지원이 생산자들의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은 대아청과와 가락시장 도매법인(서울, 중앙, 동화, 농협가락공판장)들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한 가락상생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과 산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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