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 동시에…출연 배우 둘러싼 상반된 반응 안고 출발하는 ‘신작 드라마’
최종범 인턴기자
입력 2026 02 26 17:56
수정 2026 02 26 17:56
배우 한지민과 박성훈을 향한 상반된 여론 속 JTBC 새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베일을 벗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박성훈·이기택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지민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는 쪽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의영 역을 맡아 사회에서는 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사랑은 정체기를 겪는 인물을 연기한다.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으로 유명한 한지민은 지난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최고 시청률 12.0%),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최고 시청률 8.3%) 등에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방극장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한지민이 이번 드라마에선 어떤 로맨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한지민은 휴식기 없이 정말 열일한다”, “한지민 나오는 로맨스는 꼭 챙겨봐야 한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내놓는 상황이다.
반면 박성훈과 관련해서는 적지 않은 잡음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박성훈은 ‘더 글로리’ 전재준, ‘눈물의 여왕’ 윤은성, ‘오징어 게임’ 현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24년 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용 비디오)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가 올린 게시물은 1분 만에 삭제됐지만 캡처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소속사 측은 “DM으로 받은 게시물을 확인하던 중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이 여파로 박성훈은 출연이 확정됐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에 박성훈의 작품 출연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박성훈은 로맨스물에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등과 “SNS에서 한번 실수한 것뿐인데 질책이 과한 것 같다” 등 상반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편 26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첫 방송까지 이틀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박성훈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서다 보니 긴장이 된다. 신중하고 엄중한 태도로 작품과 삶에 대해 임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한지민 배우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팬으로서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밀착형 드라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거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로맨스 장르로 복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박성훈은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갈증과 갈망이 있어서 기대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줘서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지민은 “대본을 읽는데 내 주변 친구들에게서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았다. 예전 로맨스와 다르게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낸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출연 배우를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잡음에 휘말리지 않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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