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측 “재일교포 여배우 공갈 혐의로 고소, 살해 협박받았다”

입력 2018 06 20 22:44|업데이트 2018 06 20 22:44
조재현<br>연합뉴스
조재현
연합뉴스
재일교포 여배우 A 씨 폭로로 또다시 성 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재일교포 여배우 A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조재현으로부터 16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조재현 측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조재현 법률 대리인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성폭행이 아니다.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한 데 이어 “21일 A 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현 측은 “2002년부터 여배우 어머니가 ‘야쿠자에게 말해 칼로 난자하겠다’는 등 협박을 하며 금전을 요구했다. 7000~8000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금액을 준 뒤, 다시는 문제 삼지 않겠다고 각서를 썼다. 아무 말 없다가 최근 (여배우 측에서) 다시 3억 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재일교포인 여배우 A 씨가 지난 2002년 5월 조재현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연기 지도해주겠다는 이유를 대며 조재현이 남자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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