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 지폐를 정리하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6.2.5 이지훈 기자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지난해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2025년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87개에서 지난해 사외이사에게 평균 9122만원의 급여를 줬다. 이는 2024년 8799만원보다 323만원(3.7%)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1억 7850만원을 지급해 가장 높았다. 다만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평균 급여는 2023년 2억 317만원, 2024년 1억 8333만원에서 2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어 SK의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1억 5620만원으로 많았다. SK의 사외이사 평균 급여는 2024년 1억 5200만원에서 420만원 증가했다. 이어 SK스퀘어(1억 5556만원), SK하이닉스(1억 5555만원) 순이었다. 현대차는 1억 5214만원이었고, 이는 전년 대비 3200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1억 933만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사외이사 연봉이 높을수록 회계, 법률, 산업전문가 등 전문 인재 확보에 유리하지만, 너무 높은 연봉은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약화한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