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각보다 좋은데?” 한국인 316만명 우르르…열풍 이유 있었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중국에서 ‘왕홍 메이크업’ 체험을 한 배우 한가인(왼쪽)과 코미디언 박명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할명수’ 캡처
중국에서 ‘왕홍 메이크업’ 체험을 한 배우 한가인(왼쪽)과 코미디언 박명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할명수’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24년 처음 도입돼 내년까지 연장된 한국인 대상 단기 무비자 정책이 양국 인적 교류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316만명으로 전년 대비 36.9% 급증하며 주요 목적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 한 달간 중국에 입국한 한국인은 3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상하이, 선전, 청두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국 유튜버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희철리즘(Heechulism)’은 최근 선전 방문 영상에서 무인 전기 택시 시승 등을 통해 중국의 기술 발전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특히 과거 현대자동차가 주류였던 택시 시장이 BYD(비야디) 등 중국 브랜드로 대체된 변화상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Heechulism)’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Heechulism)’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Heechulism)’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Heechulism)’ 캡처


유튜버 ‘나강(NAkANG)’ 역시 청두의 먹거리와 첨단 화장실 시스템 등 일상의 편리함을 영상에 담았다.

이들은 공통으로 ▲현금 없는 모바일 결제 문화 ▲효율적인 고속철도망 ▲가성비 높은 고급 식당 등을 언급하며 기존의 고정관념과는 다른 중국의 현재 모습을 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강(NAkANG)’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강(NAkANG)’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강(NAkANG)’ 캡처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일시적 비자 면제 조치 이후 한국 콘텐츠 1인 방송 진행자들이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며 이른바 ‘중국 브이로그(V-log)’ 열풍이 불고 있다. 유튜브 채널 ‘나강(NAkANG)’ 캡처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단순 관광을 넘어 양국 간 ‘소프트파워’ 교류로 이어진다고 분석한다.

한 현지 전문가는 “비자 면제 이후 콘텐츠 조회수가 잘 나오다 보니 많은 크리에이터가 협업이나 창업 기회를 엿보러 중국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민간 교류의 활성화는 최근 한중 관계의 안정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면서 경제·문화 분야 협력 확대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유입 확대를 위해 비자 면제 정책을 확대해 왔다. 현재 79개국이 무비자 입국 대상이며 이 가운데 50개국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 면제 입국자는 3008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73.1%를 차지했다.

중국 누리꾼들 또한 한국 1인 방송 진행자들의 영상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승연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중국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이 끝나는 시점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