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맞아?” 30대 비만女, 식단에 ‘이것’ 추가했더니 체중 ‘뚝’…“72㎏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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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성, 네 자녀 출산 후 체중 136㎏까지 늘어
계란·닭고기 등 단백질 위주 식단과 운동 병행

네 아이를 낳은 뒤 체중이 136kg까지 늘어나 외출조차 꺼리던 영국의 30대 여성이 70kg이 넘는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캡처
네 아이를 낳은 뒤 체중이 136kg까지 늘어나 외출조차 꺼리던 영국의 30대 여성이 70kg이 넘는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캡처


네 아이를 낳은 뒤 체중이 136㎏까지 늘어나 외출조차 꺼리던 영국의 30대 여성이 70㎏이 넘는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전업주부 쇼나 파운틴(34)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운틴은 네 차례 출산 이후 체중이 약 136㎏까지 증가해 3XL 사이즈 옷만 입을 정도가 됐다. 그는 자신의 체형이 부끄러워 사람들의 시선을 피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은둔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파운틴은 “거울을 보는 것도 싫었고,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며 “아이들과 사진 찍는 것조차 피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건강 악화와 자존감 하락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러나 여러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 시도에도 오히려 체중이 늘었다.

파운틴은 고칼로리 간식과 패스트푸드를 끊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초가공식품 대신 달걀, 닭고기, 채소 등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아침을 시작했고, 간식으로도 단 음식 대신 단백질 요구르트를 선택했다.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했다. 처음에는 짧은 산책부터 시작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였다. 체중 감량 주사제 젭바운드의 도움도 받았다.

그 결과 그는 최종적으로 약 72㎏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이 절반 이상 줄어든 뒤에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자신감도 크게 회복됐다고 밝혔다.

파운틴은 “이제는 아이들과 마음껏 외출하고 사진도 찍는다”며 “체중을 감량한 뒤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이어트 식단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다이어트 식단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전문가들은 출산 후 급격한 체중 증가가 산후 호르몬 변화, 육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단백질 비중이 높은 식단이 식욕 감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 식사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

단백질 위주 식단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포만감’이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에 따르면 닭고기·생선·콩류 같은 고단백 식품은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늦춰 배부른 느낌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지방보다 소화·흡수·대사 과정에서 쓰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많다. 같은 열량을 먹더라도 몸이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고단백 식단 관련 임상 연구들을 검토한 논문들도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식욕 조절, 열 발생, 체지방량 보존에 유리해 체중과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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