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가슴 보형물에 ‘야광’ 기능이?…“어둠 속 브랜드 로고까지 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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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전등을 가슴 아래에 대자 분홍빛 구체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틱톡(@maryashlee1) 캡처
어둠 속에서 전등을 가슴 아래에 대자 분홍빛 구체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틱톡(@maryashlee1) 캡처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보형물이 어둠 속에서 빛난다며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려 화제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빛의 투과 현상일 뿐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설명한다.

8일(현지시간)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콘텐츠 크리에이터 줄리 와이즈가 올린 영상 한 편이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가 어두운 욕실에서 전등을 가슴 아래에 대자 분홍빛 구체가 환하게 빛나는 모습이었다.

“가족들에게 내 새로운 초능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농담 섞인 설명과 함께 말이다.

이후 많은 여성들이 자신도 같은 현상을 경험했다며 비슷한 영상을 잇따라 게시했다.

스텔라 초르치는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깜짝 놀랐다”며 “보형물 전체가 다 보이고 심지어 브랜드 로고까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영상도 200만 조회수에 육박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이것이 ‘투광 현상’이라고 밝혔다.

영국 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인 노라 누젠트 박사는 “피부가 얇고 늘어났거나 아래에 액체가 있을 때 강한 빛을 비추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특정 조건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말한다. 마른 사람이 비교적 큰 보형물을 넣었을 때 더 잘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는 설명이다. 성형외과 의사인 조시포비치 박사는 “보형물에 결함이 생긴 것이 아니며, 단순한 물리 현상일 뿐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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