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국회에서 시작한 책임, 전남광주 현장서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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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의원 사퇴 앞두고 소회 밝혀…“지역 미래 열겠다”

민형배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돼 오는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국회에서 시작한 책임을 전남광주의 현장에서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이 마지막 국회 일정이자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 같다”며 “돌이켜보면 쉼 없이 뛰었다. 21대 국회 본회의 167회, 22대 국회 본회의 85회(2025년 12월 31일 기준)를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아 본회의 출석률 100%를 지켰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께 위임 받은 자리는 비워서 안된다는 마음이었고, 법안도 그렇게 냈다”며 “21대 320건, 22대 232건 등 모두 552건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대표발의 1위 기록보다 중요한 건 법안 하나하나에 시민의 삶과 지역의 요구, 대한민국의 개혁 과제가 담겼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어 “다만 큰 아쉬움도 남는다. 제가 발의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며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2036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었으나 지역 미래가 걸린 법안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떠나 송구하다. 5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적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부마항쟁 및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오월 광주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는 일은 미룰 수 없는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검찰개혁도, 정치개혁도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다. 때로는 거센 비난을 감수해야 했고, 돌아갈 다리까지 끊는 각오로 버텨야 했던 순간도 있었으나 물러서지 않았다”며 “치열하게, 신나게 뛸 수 있게 늘 힘이 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남광주의 현장에서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달 초 민주당 경선을 거쳐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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