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 책임지는 동대문구 ‘생애 돌봄,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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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낳은 가정에 조리원 지원
민·관·병 지역 통합 돌봄 첫 사례

이필형(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9월 15일 구청에서 열린 ‘취약계층 돌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양거승(오른쪽) 삼육서울병원 원장, 김용인 아드라코리아 사무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이필형(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9월 15일 구청에서 열린 ‘취약계층 돌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양거승(오른쪽) 삼육서울병원 원장, 김용인 아드라코리아 사무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산후조리원 2주 이용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관·병 협력 모델인 ‘생애 돌봄, 임산부’ 사업의 첫 사례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2일 일곱째 딸을 출산한 양영준(67)·김운자(35)씨 부부다. 당초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산후조리원 이용을 포기하려 했으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안정적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삼육서울병원은 의료 서비스를, 민간단체 아드라코리아는 예산을 분담하는 지역 통합돌봄 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김씨는 “산후조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꼭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개인에게만 떠넘기는 방식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민간이 책임을 나누는 지역 돌봄 구조를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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