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 최대 골칫거리 없앤다…작은뿌리파리 방제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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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방제 현장 실증 효과
작은뿌리파리, 황화 현상·고사 유발 해충
4년 연구 기술이전, 전국 스마트팜 보급
작은뿌리파리 유충. 충남도 제공
작은뿌리파리 유충.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기술이전 한 ‘토종 자생식물 활용 살충성 효력증진제’ 제품이 최근 시설채소와 스마트팜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작은뿌리파리’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작은뿌리파리는 유묘 정식 시 부드러운 뿌리를 갉아먹어 작물에 황화 현상과 고사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난방제 해충이다.

뿌리 손상에 따른 시들음병·뿌리썩음병 등 2차 병해 감염의 주원인 중 하나다.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올해 시설 오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 한 ‘토종 자생식물 활용 살충성 효력증진제’ 기반의 에스지(SG) 제품을 투입해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작은뿌리파리 성충은 몸길이가 약 1.1 ~ 2.4mm로 작고, 머리는 흑갈색이며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충남도 제공
작은뿌리파리 성충은 몸길이가 약 1.1 ~ 2.4mm로 작고, 머리는 흑갈색이며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충남도 제공


4년간 공공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한 이 기술은 해충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하고 신경독을 일으키는 살충 효과를 자랑한다.

이번 실증에선 약제 투입 방식을 작물 뿌리 주변을 직접 흠뻑 적시는 포기 관주 방식으로 진행해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배지 속 유충과의 약제 접촉률이 극대화돼 80% 이상 방제 효과를 거뒀다. 가장 취약한 시기인 오이 유묘의 생존율도 100%를 달성했다.

도 스마트농업본부 관계자는 “실증 성공은 공공 연구 데이터와 현장 맞춤형 투입 기술로 얻어낸 최고 성과”라며 “검증된 방제 지침을 바탕으로 전국 스마트팜 농가에 기술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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