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잘했어” 힘이 팍팍 “이걸 일이라고…” 사기 뚝뚝
입력 2013 05 01 00:00
수정 2013 05 01 00:42
강남구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부하’ 설문조사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와 부하는?’강남구는 상사와 부하 직원들 간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해 ‘기(氣) 업 앤드 다운(Up? & Down!)’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30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서는 상사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힘이 되는 말과 행동, 가장 힘 빠지는 말과 행동, 함께 근무하기 싫은 유형 등에 대해 물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힘이 되는 상사의 말로는 ‘수고했어, 잘했어’ 등의 칭찬이 43%로 가장 많았고 사기가 저하되는 말로는 ‘이걸 일이라고 하나?’가 41%로 1위에 꼽혔다.
반대로 상사의 입장에서 힘이 되거나 보람을 느끼게 되는 직원의 말로는 ‘옆에 계셔서 든든합니다’가 43%로 1위, ‘고생하셨습니다’가 24%로 2위에 올랐다. 기 빠지는 반응으로는 ‘왜 제가 해야 합니까?’가 51%를 얻어 가장 사기를 저하시키는 말로 선정됐다.
함께 근무하기 싫은 상사는 ‘책임질 일에 발뺌하는 상사’(32%), 함께 근무하기 싫은 직원은 ‘불평불만만 많은 투덜이형’(28%)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이 생각하는 상사의 자질로는 소통력 26%, 통솔력 24%, 문제 해결 능력 22%로 추진력, 기획력 등의 업무 능력보다 화합형 상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연희 구청장은 “직장 분위기가 좋아야 민원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는 생각에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설문조사를 계기로 전 직원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고 배려와 소통으로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공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