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더 큰 대구 만들고자 시장직 사퇴했지만…뜻 이루지 못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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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인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4월 10일 대구시의회에서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5.4.10. 연합뉴스
퇴임 인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4월 10일 대구시의회에서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5.4.10.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 큰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장직을 사퇴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된 것을 거듭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대구 시정을 운영한 소회를 밝힌 것이다.

홍 전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을 지낸 1000일 동안 시청 공직자들, 시민들과 함께 혁신에 혁신을 거듭했지만 미흡한 점이 참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구시장 취임 당시를 돌아보며 “대구시장 취임하던 날 시청 간부들 모아놓고 회의하면서 ‘나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 대구시정 혁신의 주체는 대구시민과 여러분들이다’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홍 시장은 지난 4월 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식을 갖고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돌아보면 후회만 남는 게 인생”이라며 “대구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다시 힘을 모아 혁신의 주체가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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