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월호 특검, 서해해경청·목포해경 압수수색
강주리 기자
입력 2021 06 07 22:15
수정 2021 06 07 22:15
해경의 세월호 CCTV 저장장치 수거 장면 영상 등 확보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팀은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이날 오전 11시부터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은 서해해경청은 오후 9시 25분쯤까지, 목포해경은 오후 7시쯤까지 진행됐다.
지난달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최근까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관계자 등을 조사해 왔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VR 디스크 원판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