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세명병원서 내과 의사 코로나19 확진…진료실 폐쇄

입력 2020 03 01 12:51|업데이트 2020 03 01 12:51
세명병원 전경
세명병원 전경
경북 경산시는 세명병원에서 내과 의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에는 의사 35명, 직원 200여명이 근무한다. 입원환자 220명 가량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진료한 진료실을 폐쇄하고 의사를 자가격리했다.

또 의사와 접촉한 환자 15명도 격리 조치했다.

병원 측도 이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자체 소독과 방역을 벌였다.

병원은 보건당국과 협의회 이 의사가 근무한 내과의 진료 재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명병원은 코로나19 경산지역 선별진료소가 있는 곳 가운데 1곳으로 경산 뿐 아니라 인근 청도지역 주민도 이곳을 이용한다”면서 “이 병원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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