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승객 123명 태운 유람선 정박 중 부두 충돌…부상자 병원 이송
입력 2022 07 19 17:02|업데이트 2022 07 19 17:27
전북 군산시 한 선착장에서 승객 123명을 태운 유람선이 부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6분쯤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선착장에서 유람선이 정박 과정 중 부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중 한 명이 다리가 골절되거나 이마 등이 찢기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119구급대는 부상자 11명을 인근 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경찰과 해경은 승객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주 설정욱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