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괜히 뺐나? 송성문 연일 맹활약…0.417 출루율로 선전

류재민 기자
입력 2026 02 28 16:10
수정 2026 02 28 16:13
전날 이어 이틀 연속 안타 생산
구단 개막전 로스터 진입 기대
부상으로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낙마한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빠른 회복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송성문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서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의 성적을 내더니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송성문은 한국에서 2024시즌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지난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7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등극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포스팅을 통해 4년 1500만 달러(약 216억원)에 샌디에이고의 일원이 됐다.
대표팀 활약도 기대됐지만 국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던 중 옆구리 근육(내복사근) 부상으로 결국 대표팀에 빠지고 MLB에 집중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0-0이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후안 메히아(26)의 5구째 시속 144㎞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의 볼넷이 이어지며 3루까지 진출했고 매니 마차도(34)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홈에 안착했다. 5회는 삼진, 7회는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공격 기회를 마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9회말 잭 빈(25)에게 홈런을 맞고 콜로라도에 2-3으로 패배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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