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일 李대통령 귀국 환영행사에 김민석·정청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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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내일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9일 출국 환송 행사엔 鄭 불참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 시 열리는 공항 환영 행사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내일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는 국무총리, 행안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당대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유럽 순방을 위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할 당시 환송 행사에는 김 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정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아 환송 행사에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 총리와 정 대표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거관리위원회 부실 관리 대응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둬서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며 이러한 해석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당내 계파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이자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는 김 총리와 정 대표가 모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박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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