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9천피’ 마감…‘삼전닉스’ 나란히 신고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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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3.84 마감…‘36만전자’·‘260만닉스’

코스피 9000 돌파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8000포인트에 도달한 지 약 한달 만이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6.18 연합뉴스
코스피 9000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8000포인트에 도달한 지 약 한달 만이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6.18 연합뉴스


코스피가 18일 ‘삼전닉스’의 급등에 힘입어 종가 기준 처음으로 ‘꿈의 9천피’ 고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에 거래를 마쳤다. 0.2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89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급등하자 이날 오전 1시를 전후해 장중 처음으로 9000을 넘어섰다.

이어 삼성전자도 상승폭을 키우자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9000선을 돌파했다.

‘꿈의 9천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쌍끌이’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4.62% 오른 36만 2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일(36만 500원)을 넘어서 신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6.51% 오른 268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에는 8%까지 상승폭을 키워 273만 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삼전닉스’를 비롯한 일부 종목 쏠림 현상도 또렷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6.52%)와 삼성전기(+8.27%), 삼성생명(+4.92%), 삼성바이오로직스(+4.38%)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재차 1000선을 위협하며 코스피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 내린 1000.93에 마감했다.

알테오젠(-0.94%), 에코프로비엠(-4.28%), 에코프로(-4.32%), 레인보우로보틱스(-1.60%), 주성엔지니어링(-3.41%)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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