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셔틀버스 6개 노선’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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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 시내버스 전면 파업 예고 대비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6개 노선 투입

성동구의 성공버스, 마을버스, 지하철연계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성동구 제공
성동구의 성공버스, 마을버스, 지하철연계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성동구 제공


성동구는 16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파업 돌입 시 오전 6시부터 즉시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비롯해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성공버스’ 운행 시간 연장, 마을버스 집중 배차 등 가용 교통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교통 공백에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임차 전세버스를 활용한 무료 셔틀버스 6개 노선을 긴급 투입한다. 셔틀버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성수, 송정, 사근, 마장, 상왕십리, 금호 지역과 주요 지하철역을 연결한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인한 교통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성공버스’도 첫차와 막차 운행 시간을 기존보다 각각 1시간 연장한다. 1노선은 신금호~응봉~성동구청(왕십리역)~성수, 2노선은 용답~마장~사근~성동구청(왕십리역)~상왕십리~보건소, 3노선은 송정~성동구청(왕십리역), 4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옥수동을 연결한다.

마을버스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에 나선다. 구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16일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운행을 집중하도록 해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스마트쉼터 알림판, 공동주택 입주민 세대별 안내방송 실시 등 각종 홍보 매체로 비상수송대책과 노선별 운행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계속 살펴 주민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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