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연휴에…대구공항 이용객 단거리 노선 몰려

김형엽 기자
입력 2026 09 24 09:16
수정 2026 09 24 09:16
짧은 추석 연휴로 인해 대구공항 항공편들이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위주로 이용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추석 연휴 예상 이용객 수는 5만 656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 1313명으로 지난해(1만 1852명)보다 약 4.5% 적다.
공항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이다. 이날 하루 이용객은 1만 2836명으로 예상되고, 특히 오전 9시와 오후 6시 시간대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예정된 운항편수는 345편(국내 170편·국제 175편)이다. 구이린·장자제(중국), 도야마(일본) 등 23편의 부정기 노선도 띄운다.
이번 연휴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나흘에 불과해 거리가 가까운 노선들이 인기를 보였다.
트리니티항공의 경우 보잉 737-800(189석) 기준 연휴 간 매일 6편씩 띄우는 제주 노선은 한두편을 제외하면 만석이다. 국제선도 오사카·나리타·후쿠오카(일본) 노선이 만석으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동남아 노선은 다낭(베트남) 74%, 방콕(태국) 83% 등으로 부진했다.
대구공항은 연휴 간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임시주차장 572면을 개방해 총 1933면 수준의 주차장을 운영한다. 다자녀나 장애인 등록 차량의 경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연휴 기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출발 2∼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대구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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