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억지로 안 와도 된다…한 달에 한 번쯤 와라”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김지용 중수청장, 두 번째 국무회의 참석
李 “공개회의 참석이 정치적 중립과 무슨 상관”

국무회의 참석한 중수청장국무회의 참석한 중수청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10.27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무회의 참석한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한 중수청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10.27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과 관련해 “이런 공개회의에 참석하느냐 안 하느냐가 정치적 중립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국무회의에 매번 참석하지 말고 한 달에 한 번쯤 참석하는 것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헌법과 법률에 따라 모든 부처, 청, 중앙행정기관은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감독을 받고 또 대통령의 지휘에 따라서 총리의 지휘·감독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임명 후 지난 20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김 청장과 함께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공소청 차장검사),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출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중수청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지적하며 국무회의 참석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여기서 이런 자리에서 우리 국무위원들이 사정기관장들한테 사적인 부탁을 하겠나 나이면 부정한 지시를 하겠나”라며 “법에 어긋난 행위를 할 가능성이 오히려 적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공개회의의 법적인 의무로서 참석하는 것이 정치적 중립과 어떠한 연관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의 출석 여부와 관련해 “다른 일이 있는데 억지로 오고 그럴 필요 없다”며 “중수청은 요새 새로 개청해서 인력도 없고 시설도 불완전한데 꼭 필요 안 하면 안 오셔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쯤은 와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대통령은 다른 청장들도 필요에 따라 와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1년이 다 되니까 한 마디도 안 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다”며 “제가 유심히 보고 있다. 그런데 이게 업무에 장애가 되거나 하면 안 오셔도 되고 또 오지 말래도 오셔도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공소청과 중수청, 해경 등 국가 질서 유지 책무를 가진 기관에 몇 가지 말을 하겠다며 “특히 중요한 것은 사법 권한 행사 앞에서 평등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행정부 내의 사정기관들도 권한 행사에 있어서 철저하게 공정하고 투명하고 절차적으로 합법적이어야 되는 것이며 당연히 중립적이어야 된다”며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그 점에 대해 불신이 매우 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권 무죄, 무관 유죄 이런 불신들을 철저하게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 부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며 마지막 남은 영역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 영역에 대해 “가급적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는 사건들이나 또는 국민들의 피해가 큰 사건, 또는 사회 일반 예방 효과가 큰 사안들은 좀 신속하게 엄정하게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진아·강동용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수청장에게 지시한 국무회의 참석 빈도는?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