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오너 3세’ 신중현, SBI저축銀 시너지팀 전면 배치

김예슬 기자
입력 2026 04 22 14:08
수정 2026 04 22 14:08
자회사 편입 직후 전략 조직 맡아
보험·저축은행 시너지·디지털 사업 추진교보생명 오너 3세인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전략실장이 SBI저축은행으로 이동해 시너지팀장으로 선임됐다. 자회사 편입 직후 경영전략본부 직할 성격의 조직을 맡으면서 그룹 차원의 역할 확대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근 경영전략본부 직할 성격의 ‘시너지팀’을 신설하고 초대 팀장에 신 실장을 선임했다. 시너지팀은 기존 전략기획·경영지원·재무 조직과 별도로 운영되며 보험과 저축은행 간 협업 모델 발굴과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을 맡는다. 신 팀장은 팀장 직책이지만 직위는 평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교보생명이 SBI홀딩스로부터 지분 50%에 1주를 추가로 인수해 이달 자회사 편입을 마친 직후 이뤄졌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여신 기능을 확보하며 보험·증권·자산운용에 이어 종합금융그룹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당초 신 팀장이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와 각자대표를 맡을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경영 독립성을 고려해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신 팀장은 교보생명과 SBI저축은행의 통합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 팀장은 오너 3세인 만큼 단계적인 경영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도 예상된다. SBI저축은행에서 점진적인 승진 과정을 거쳐 향후 최고경영자(CEO)에 오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 팀장은 198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일본 SBI홀딩스 계열사 등을 거쳐 2020년 교보라이프플래닛에 입사했다. 교보생명에서는 장남 신중하 상무가 그룹 경영전략과 인공지능 전환 업무를 맡고 있어 형은 보험, 동생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역할이 나뉘는 구도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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