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지예은, 결혼 서두른 이유 “언제 죽을지 몰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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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배우 지예은.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배우 지예은이 갑상선암 투병을 겪으며 달라진 삶의 가치관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는 방송인 지석진과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두 사람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하며 충주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와 뮤직 페스티벌 일정을 함께했다.

자동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앞둔 지예은의 근황에 주목했다.

이서진은 30대 중반부터 40대까지가 전성기라며 지예은에게 조언을 건넸고, 지예은은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그는 “일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일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또래보다 일찍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감탄했다.

지예은은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계기로 투병 경험을 꼽았다. 그는 오랫동안 일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당시에는 일에만 집중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긴 뒤 생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지예은은 “아팠을 때는 언제 죽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건강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면서 일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삶과 일상의 행복을 함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설명이다.

배우 지예은 이서진.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배우 지예은 이서진.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앞서 지예은은 지난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약 3주 만에 SBS 예능 ‘런닝맨’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를 통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당시 지예은은 암의 전이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자신에게도 암이 상당히 많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돌아보며 현재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예은의 이야기를 들은 이서진은 젊은 나이에 건강 문제를 겪은 사람들이 이후에는 오히려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며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석진 역시 투병 당시 지예은이 의연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일을 떠올렸다. 주변에서는 걱정했지만 정작 본인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다.

지예은♥바타. 인스타그램 캡처
지예은♥바타.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1994년생인 지예은은 댄서 바타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5개월 만인 9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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