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폐허가 된 비극의 도시…‘에피쿠엔 잔혹사’ 11월 22일 개봉
입력 2018 10 23 15:14
수정 2018 10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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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홍수로 폐허가 된 아르헨티나의 에피쿠엔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에피쿠엔 잔혹사’가 오는 11월 22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에피쿠엔 잔혹사’는 1985년, 아르헨티아 대홍수로 물에 잠겼던 도시 에피쿠엔이 30여 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취재하기 위해 그 곳을 찾은 다큐멘터리 팀의 실종에 얽힌 충격적인 사건을 그린 공포물이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홍수로 물에 잠겼던 도시 에피쿠엔의 기괴하고 신비로운 모습과 취재를 위해 이곳을 찾은 다큐멘터리 팀의 모습, 그리고 이들이 누군가에게 납치돼 고문과 죽임을 당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영화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형제 감독 루치아노 오네티와 니콜라스 오네티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들은 에피쿠엔에 방문했을 당시 소 도축장을 둘러보다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올해 부천영화제를 비롯해 시체스 영화제, 호러랜트 필름 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초청되며 “최근 영화 중 가장 뛰어나고 무서운 영화”(Giuliana Bleeker), “모든 종류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Josep M. Luzán) 등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에피쿠엔 잔혹사’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93분. 청소년 관람불가.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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