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스타’ 채연, 거울 속 모습에 울컥…“사람들이 나 못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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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가수 채연(46)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울컥했다. 채연은 노래 ‘둘이서’, 예능 프로그램 ‘X맨’ 등으로 인기를 끈 2000년대 대표 스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2005채연’에 올라온 영상에서 채연은 2000년대 활동 당시 스타일링을 재연했다.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과거 유행하던 메이크업을 한 채연은 커다란 링 귀걸이와 청조끼를 착용하고 거울을 봤다. 폭소하던 채연은 이내 “사실 지금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울컥했다.

채연은 “솔직히 예전하고 100% 똑같진 않잖아요. 되게 웃길 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채연은 2000년대 스타일링 그대로 성수동 외출에 나섰다. 채연은 “심장이 뛴다”며 “저 사실 모자 안 쓰고 (성수동) 온 거 처음이에요”라고 밝혔다.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채연은 “아니요. 전혀 못 알아보는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주에 음악방송 1위 했는데 왜 못 알아보지?”라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즉석 사진을 찍으러 간 채연은 “예전에는 스티커사진을 많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채연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튜브 ‘2005채연’ 캡처


제작진이 “요즘도 사진 많이 찍으세요?”라고 묻자 채연은 “요즘은 잘 안 찍어요. 셀카도 잘 안 찍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내 모습이 맘에 안 들어서 그런가? 예전에는 거울도 많이 보고, 셀카도 하루에 몇십 장씩 찍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친구들을 워낙 자주 만나니까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요새는 사람들을 자주 안 만나니까”라고 덧붙였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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