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수술만 5번…청력까지 나빠져” 항생제 부작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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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43)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아나운서 조수빈의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에는 ‘톱스타와 결혼했지만, 투병하고 비로소 깨달은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도경완은 급성 골수염으로 투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수빈은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하고 잘 나가던 중 1년간 연락이 끊겼었다. ‘무슨 일 있나’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아팠던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빈이 “어디가 아팠냐”라고 묻자 도경완은 “급성 골수염”이라고 답했다.

그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 동네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 감염병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한 손가락에는 손톱이 없고 아직 감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지난 2023년 급성 손가락 골수염에 걸려 다섯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캡처


급성 골수염은 뼈와 그 주위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해당 부위에 통증과 고열,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골수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하며 항생제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통해 농양을 제거해야 한다.

도경완은 감염내과 교수가 “희귀한 병이라 약도 없다”라고 했다며 1년 동안 항생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이 사람을 죽인다”며 항생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을 다 겪었다고 토로했다.

도경완은 “소변, 대변, 눈물이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간·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며 “지금도 청력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안 들리냐”며 소리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 캡처


“투병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도경완은 “자녀들이 아직 어린데 벌써 아프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식들 학비도 내주고 같이 놀아주려면 건강관리 잘해야겠더라. 지금까지 몸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아프고 나서는 영양제도 잘 챙겨 먹는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2013년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이를 두고 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설사, 구토, 피부 발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주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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