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찬다”…전현무, 모두가 경악한 방송 중 ‘불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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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불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불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9)가 ‘불효’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NCT의 도영은 오랜만에 본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도영은 식사를 마친 뒤 사용한 그릇을 물로 간단히 헹구며 “이렇게 해놓으면 엄마가 치워주겠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그룹 샤이니의 키는 “(본가에서는) 설거지 안 하지. 본가에서 설거지하는 사람 있냐”며 공감했다. 이어 “난 본가 가서도 내가 요리하니까 설거지 안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전현무가 ‘불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방송인 전현무가 ‘불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이때 전현무는 “가끔 집에 엄마가 오시는데 그때 설거지를 다 모아놓는다”고 밝혀 원성을 샀다. 키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기가 찬다”며 황당함을 드러냈고, 코미디언 임우일은 “최근에 제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불효자”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주변의 분노 섞인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가 설거지하면 기름때를 잘 뺀다. 식기세척기가 못 따라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미디언 박나래는 “그만해”라며 전현무를 제지했다. 임우일은 “계획적으로 쌓아놓는다는 게 너무 못됐다. 의도가 나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불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불효’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다. 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 후 전현무의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결혼 못 하는 이유가 있다”, “아무리 예능이라도 저게 웃기냐. 한심하지”, “엄마를 뭐로 생각하는 거냐”며 비판했다.

반면 “웃기려고 과장한 말이겠지”, “방송을 위해 농담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8일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4위를 기록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작(多作)의 결실”이라는 글과 함께 “forbes2025. TOP4. 파워셀러브리티40”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자축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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