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전세 끼고 산 아파트 지금 10억”…김구라, 아들 그리 부동산 수익 자랑
최종범 인턴기자
입력 2025 11 24 10:11
수정 2025 11 24 10:11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부동산 투자 성공담을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방송인 조영구와 부동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구는 “남산과 삼각지에 부동산 두 채 있다”며 “2년 전에 남산에 10억원짜리 주거형 오피스텔을 샀는데 1억 5000만원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용실에 갔는데 아줌마들이 하나만 분양받으라고 했다. 사기만 하면 두 배가 오른다고 해서 머리 자르다가 달려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는 “100% 장담하는데 미용실 그분은 수수료를 2000만~3000만원은 받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 조영구는 “삼각지에 있는 집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5억원 주고 산 아파트인데 20억원이 넘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20년 넘었는데 5억원이 20억원 됐으면 서울에서 그렇게 많이 오른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전문가가 “남산 부동산은 정리하자. 8억 5000만원이라도 건지자”라고 하자 조영구는 “손해 봤는데 왜 팔아야 하냐. 그러면 세금도 또 내야 하는데”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김구라는 “구리에 있는 32평짜리 아파트가 있는데 동현이가 했다”라며 “그게 재개발되는데 5억원짜리를 전세 끼고 2억 5000만원 주고 샀다. 지금 몇 년 사이에 10억원 됐다. 그러니까 되는 거 사라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최종범 인턴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