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한다더니…” 장영란, 억대 투자 사기 고백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2 12 09:38
수정 2026 02 12 11:04
방송인 장영란이 지인을 믿고 투자했다가 수억 원대 피해를 본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에서 그는 한의사인 남편 한창과 함께 투자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창은 장영란이 당한 투자 사기에 대해 언급하며 “대표적으로 회사 상장할 거라고 ‘영란 씨 투자해라’라고 해서 정말 그 사람을 믿었다. 크게 한 장 들어갔는데 돈도 못 받고 상장도 못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한 장’은 억 단위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피해 규모가 적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장영란은 “원금을 돌려준다 했는데 못 받았다”고 밝혔다. 약속했던 상장은 이뤄지지 않았고, 원금 반환도 지켜지지 않았다.
또 한창은 장영란의 선한 성격이 오히려 이용당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란 씨가 소상공인 만나면 잘 되라고 소셜미디어에 가게 홍보해주는데 덕분에 잘 됐더니 본인들이 갑이 되더라”라고 전했다.
장영란도 공감하며 “오늘은 사진 안 찍는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막 찍는다. 이런 게 100개 있는 것 같다”며 선의를 베푼 뒤 돌아온 무례함과 과도한 요구에 대한 피로감을 토로했다.
부부가 함께 운영 중인 병원 인테리어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한창은 “저희 병원도 인테리어 할 때 처음 제안받은 업체보다 2배 비싼 곳이 선정됐는데 그분도 영란 씨 지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이 트렌디하다고 골랐다. 물론 인테리어는 좋았는데 병원 열기 전에 인부들이 (인테리어) 사장이 돈을 안 줬다면서 병원을 점거하고 있더라. 나한테라도 돈을 받겠다고 했는데 그때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평소 “사람을 믿고 사는 게 맞다”는 신념을 밝혀왔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보다 신중해질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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