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미술 시키려고”… 오현경, 미스코리아 나간 사연
입력 2026 03 08 16:27
수정 2026 03 08 16:27
배우 오현경이 동생의 미술 공부를 지원하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도전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오현경은 지난 6일 배우 정시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98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도 다니고 있는 메이크업숍의 아티스트 언니가 당시에도 유명한 분이었다”며 “그 언니가 ‘미스코리아에 나가면 최소한 등수 안에는 들 것 같다’고 말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미스코리아 상금이 1500만원 정도였다”며 “그 돈으로 동생에게 미술을 배우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가장 고민이 컸던 것은 수영복 심사였다. 오현경은 “특히 파란 수영복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미용실에서 입어보니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이미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막 신인 배우로 발을 내딛고 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미스코리아 출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그때 롯데와 광고 계약 이야기도 있었고 드라마 계약도 진행 중이었다”며 “계약이 진행되면 미스코리아에 나갈 수 없어서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대회에 나갔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는 198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진’에 선발됐다.
오현경은 “외모가 서구적인 느낌이라 눈에 띄었다고 하더라”며 “수많은 미스코리아 가운데 지금까지 자리를 잡고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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