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남편 둔 여배우 “온라인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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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박진희가 최근 겪은 사기 피해 사례를 공개한다.

1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를 통해 2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박진희와 김희정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판사 남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박진희가 ‘경찰서 수사과’를 방문해야 했던 사연을 전한다.

그는 “몇 년 만에 온라인으로 패딩을 샀는데, 한 달째 배송이 안 와 판매자에게 연락하니 잠적했다”며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처음에는 단순 배송 지연이라 생각했으나 판사 남편이 사기 가능성을 제기하자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법조인 남편의 조언에 따라 신고를 결심한 박진희는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피해 진술서를 작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그 결과 끈질긴 추적 끝에 사기꾼으로부터 대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었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또한 박진희는 신인 시절 인생을 바꾼 광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놓았다. 90년대 후반 휴대전화 광고계의 레전드로 회자되는 ‘걸리버폰 광고’의 주인공이 사실은 대타였다는 사실을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당시 광고 감독이 낙점한 캐스팅 1순위는 당대 최고의 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로 전성기를 누리던 배우 송윤아였다. 하지만 송윤아의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불발되자 당시 신예였던 박진희가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이 광고 한 편으로 박진희는 단숨에 주목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광고 이후 군인들로부터 팬레터를 폭발적으로 받았다”고 뜨거웠던 인기를 전했다.

박진희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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