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뜬 줄 알았는데…19살 데뷔해 ‘무명만 8년’이었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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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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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김숙이 길었던 무명 시절을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7년이라는 긴 무명 세월을 견뎌낸 배우 김희정과 ‘여고괴담’ 시리즈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배우 박진희가 출연해 극과 극의 데뷔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데뷔에 얽힌 이야기를 펼친다. 주우재가 모델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모델계에서는 그래도 이름이 좀 있었다”며 무명 시절이 거의 없었음을 밝히자, 김숙은 “여기서 내가 제일 무명이 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데뷔 시점을 언급하며 “19살에 방송국 들어와서 ‘따귀 소녀’로 이름 알린 게 27살 때”라고 설명했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최연소 합격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기까지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절친한 홍진경마저 “언니, 19살에 데뷔했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숙은 “나 때는 개그맨들이 리포터를 하면, 직속 선배들한테 ‘개그맨이 왜 리포터를 하냐’고 혼나기도 했다”며 당시의 엄격했던 문화와 생계를 위해 뛰어든 리포터 활동조차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그는 20대 시절 대부분을 방송 출연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동료들의 코너를 돕거나 소소한 활동으로 연명해야 했다. 이후 ‘봉숭아학당’의 ‘따귀 소녀’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시금 찾아온 긴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던 중 2015년 절친 송은이와 시작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으며 지금의 ‘숙크러시’ 캐릭터로 예능계 최정상에 올랐다.

한편 MC들과 김희정, 박진희의 풋풋한 데뷔 시절 이야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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