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19.1원 오른 1495.5원 마감...1500원대 위협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장중 한때 1499.2원 찍기도

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환전소에 원달러 팔때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환율이 1500원 가까이로 오르고 주가가 5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026.3.9 연합뉴스
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환전소에 원달러 팔때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환율이 1500원 가까이로 오르고 주가가 5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026.3.9 연합뉴스


중동 사태 격화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1500원대를 위협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495.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16.6원 오른 1493.0원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한때 1499.2원을 찍기도 했다. 이는 주간거래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장중 최고 150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란 전문가회의가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면서 중동발 리스크가 한층 높아졌다. 유가 상승과 함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달러 강세도 환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대 후반에서 99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금리와 원화 환율이 중동 지역 리스크(위험)로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시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