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19.1원 오른 1495.5원 마감...1500원대 위협

황비웅 기자
입력 2026 03 09 15:39
수정 2026 03 09 15:45
장중 한때 1499.2원 찍기도
중동 사태 격화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1500원대를 위협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495.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16.6원 오른 1493.0원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한때 1499.2원을 찍기도 했다. 이는 주간거래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장중 최고 150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란 전문가회의가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면서 중동발 리스크가 한층 높아졌다. 유가 상승과 함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달러 강세도 환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8대 후반에서 99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중동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금리와 원화 환율이 중동 지역 리스크(위험)로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시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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